본문 바로가기
취미/게임

체리츠의 신작 게임 <더 썸: 금지된 연구소> 드디어 출시 임박!! 뚜껑을 열어보면 과연 어떨까?

by 아기냥 2022. 8. 7.
728x90

  얼마 전 스토리 플레이(일명: 스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채팅형 MBTI 소개팅 게임이 대한민국에서 바이럴로 반짝 난리가 났었고, 지금도 아직도 유행 중인 것 같은데.

 

스플 MBTI 소개팅 게임 관련 포스팅은 하단에 ↓↓↓↓↓

 

스플 MBTI 소개팅 게임! 다운 없이 하기 사이트(링크)와 플레이 후기

요새 대한민국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MBTI 소개팅 하기 게임 어플! 16개의 각기 다른 MBTI 유형들의 AI들과 카톡을 주고받거나 소개팅을 하는 느낌의 전개로, 주어진 상황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hello-kitty.tistory.com

 

  상기 MBTI 소개팅 게임 관련 포스트에서도 썼었지만, 사실 이런 형태의 모든 스마트폰 채팅형 게임의 시초는 바로 대한민국 최초 여성향 게임 회사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라고 할 수 있겠다.

 

  <수상한 메신저는> 2016년 체리츠에서 발매한 채팅형 여성향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특히 북미 시장에서) <Mystic Messenger>이라는 이름으로 상상 이상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아직도 전성기 못지는 않지만 여전히 척박한 여성향 게임 시장에서 국산 여성향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7년째 기적적으로 장수하고 있다. 

 

  선택지들로 구성되었을 뿐인 간단한 알고리즘이었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액정 너머의 캐릭터들과 실제적으로 하루 종일 채팅을 하고 전화를 통해 대화를 나누는 등의 소통적 느낌을 주는 기발한 발상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것이 바로 체리츠의 이 <수상한 메신저> (2016)라는 게임이다. (그 유명한 쭝꿔 자본의 게임 <러브 앤 프로듀서>는 한국산 게임 <수상한 메신저>의 짝퉁이다. 특히 캐디에서 굉장히 많은 부분들을 카피했음.) 

 

<수상한 메신저>와 <더 썸>에 대한 생각을 더 자세히 서술한 포스팅은 하단에. ↓↓↓↓↓

 

 

체리츠 6년 만의 신작 여성향 게임 발매 예고... 과연 <수상한 메신저>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내 최초 여성향 게임 회사인 "체리츠"가 곧 새로운 신작을 낸다고 발표했다. 발매 시기는 올해 봄 (3월 내지 4월)로 유추된다. 이는 2016년에 발매한 모바일 게임 <수상한 메신저> 이후

hello-kitty.tistory.com

 

2016년 7월에 발매되었었던 체리츠의 <수상한 메신저>. 이미 상당히 옛날에 개발된 게임이라 내용들이 조금 올드하지만, 정말 신박하고 재미있다. 강추!

 

  그리고 그 대작을 개발했었던 체리츠에서 6년 만에 야심 차게 내놓으려는 신작이 바로 이 <더 썸: 금지된 연구소>이다. 

원래는 올해 6월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개발과정에서 여러모로 차질들이 생겨 두 번이나 더 추가로 딜레이 되었었고...

드디어 한국 시간 기준 8월 17일에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시 발매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과연 어떨지? 매우 기대도 되고, 과연 체리츠의 역작인 <수상한 메신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수상한 메신저>가 체리츠의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 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사측의 매너리즘도 굉장히 길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마 <더 썸>이 이번에 <수상한 메신저>를 뛰어넘지 못하면 (최소 동등한 위치까지 흥행하지 못하면), 아마 체리츠라는 회사는 앞으로 빼박 굉장히 긴 시간 동안 고전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게임 <더 썸: 금지된 연구소>의 메인 로고.

 

  사실 <더 썸: 금지된 연구소>는 체리츠가 수년 전 국가에서 지원금을 받아 제작되었던 게임으로 알고 있다.

베타 버전을 무려 말레이시아와 인도에서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서비스했었는데, 당시 PV와 오프닝이 전작 <수상한 메신저>에 비해 굉장히 조악했을 뿐만이 아니라, 서비스를 갑작스레 종료한 뒤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역시 감감무소식이었기에... 아무도 체리츠가 이 게임을 여전히 킵해 후속작으로 내놓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나온 프로모션 영상을 보니, UI에 내가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도트 감성도 은근히 섞여있는 듯하고, 체리츠 특유의 세계관 연결, 그리고 이스터 에그들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을 것 같다.

나는 <수상한 메신저>를 통해 우연히 체리츠라는 회사를 알게 되고, 이후 이 게임에 푹 빠져서 체리츠의 모든 전작 게임들(덴더라이언, 네임리스)을 구매해 아주 나노 단위로 싸그리 올클을 한 입장이기에... 이번에 출시될 <더 썸>은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

 

하기에서부터는 체리츠에서 막 따끈따끈하게 공개한 <더 썸: 금지된 연구소> 게임의 프리뷰 영상들을 직접 캡처한 것.

 

과연 이번에는 어떤 놈이 나의 하트를 할라할라 훔쳐 갈 것인가
이분의 말투에서 느껴지는 <수상한 메신저> 젠의 말투....... 자기야 어쩔tv....?
이제는 채팅 여성향 게임에서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통화 기능. 시초가 바로 체리츠입니다.
석승훈 성우님이 이 썸남의 목소리를 담당하셨다고 한다.
근데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화 기술은 뭐야? ㅋㅋ 후... 빨리 내놔...
채팅 최소 200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무조건 텍스트 양으로 승부 보는 체리츠... 못 말려....
나 비밀 너무 좋아해... 현기증 나.... 빨리 내놔
나 미쳐.. 숨겨진 수많은 비밀?!!!! 비밀 처돌이 숨넘어가요.... 빨리 와... 다 올클해 dream

 

  성우님은 석승훈이라는 분이신데, 슈퍼 유명한 스타 성우님들(김장, 신용우, 김영선 등...)을 캐스팅했었던 전작들에 비해 아직은 다소 이름이 알려지지 않으신 성우님 보이스 담당으로 섭외한 걸 보면, 확실히 체리츠가 이제는 소비자 타깃들을 기본 "덕후"들 뿐만이 아니라 "비덕후 (a.k.a. 일반인)"들까지 늘려 수입 파이를 키우겠다는 전략이 보인다.

 

나름 영리한 전략이다. <수상한 메신저>에게만 계속 매달리기에는 회사 리스크가 너무 크고, 지속적으로 서브컬처와 고인물들에게만 매달리면 그 수입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물론 과연 성공이 가능할지 안 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그 뚜껑 제가 한번 즐겁게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플레이 후기들도 상세하게 작성할 예정!

 

한국 시간으로 8월 17일 다운로드 가능!

체리츠의 신작 게임! <더 썸: 금지된 연구소>!

 

모두들 고고싱 해보세요!

 

300x25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