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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드라마, TV4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판 시즌1 정주행 왕솔직 후기 (약스포 있음) 거의 20년 가까이 만화 원피스 짱팬인 나... (물론 애니는 안 보고 만화책으로 읽었지만. 나는 언제나 영상보다 원작 책을 선호한다...) 수년 전 원피스 실사판 제작 발표회가 나고 기대치가 0을 뚫고 지하까지 내려간 상태였고, 솔직히 아무런 기대가 없었기에 ㅋㅋ (특히 넷플릭스 실사판은 애초에 매우 기대가 안 되는 게 데스노트 실사판에서 처절하게 말아먹은 전적이 있기에....)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원피스가 나오고 그냥 뇌 비우고 봤음. 그런데 애초에 기대가 너무 없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다 (!!) 막 훌륭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막 많은 사람들의 앞선 우려처럼 X망은 아닌 듯... 여기서부터 그냥 의식의 흐름 왕 솔직 후기를 써 내려가겠다. 1. 원작 작가 오다가 만화책 SBS에서 루피 일당의 .. 2023. 9. 5.
호주 워홀 프로 <부산촌놈> 후기 (feat. 안보현+리타 할머니 사랑해요) 은 일부러 챙겨본 건 아니고 어쩌다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 어쩌다 안보현이 내 맘 속에 저장되어서 졸지에 종영까지 보게 되었던 프로 ㅋㅋㅋ 솔직히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프로그램 자체가 미친 듯이 재밌거나 꾸준히 몰입감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안보현이랑 안보현(+준빈...?)이 일했었던 Rita Farm (리타 농장)의 리타 할머니 보는 맛으로 끝까지 봤다고 할 수 있겠다.ㅋㅋㅋㅋ (아! 카페의 에스더 바리스타 님도. ㅋㅋㅋ) 안보현의 매력은 내가 왜 이때까지 몰랐지?? 싶은.ㅋㅋㅋ 그도 그럴 듯이 난 안보현이 빌런으로 등장했었던 드라마 도 봤었고, 안보현이 등장했었던 도 봤었던 거 같은데 ("식스센스"인가? 유재석 나왔던 프로그램에서도 나왔던 거 잠깐 스쳐가며 봤었던 거 같은데...).. 그때 .. 2023. 7. 13.
<서진이네> 실사판 (구)사장이 말하는 <서진이네> 후기/리뷰 나PD 아저씨빠(?)는 아니지만 김태호 PD vs 나영석 PD 중 고르라면 나는 당연히 나PD다. 일단 나는 김태호 피디의 유명한 국민 예능이라는 은 내 취향과는 전혀 맞지 않아 가수들과 콜라보 한 강변가요제 몇 화 빼고는 하나도 보지 않았다. 이후에 같은 피디가 만든 프로그램이 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근으로 치면 였나? (그것도 벌써 몇 년 전이지만.....) 이효리, 비, 유재석이 듀스 노래 리메이크 해서 부른 싹스리 나올 때 조금봤던 것 같은데, 그것도 좀 보다 말았다. 반면, 나PD아저씨가 만든 프로그램은 전부는 아니어도 꽤 챙겨본 기억이 난다. 유연석 (칠봉이), 빙그레, 해태 (죄성... 응답하라에 나왔던 인물들인데 유연석 빼고 본명들을 모름....) 이 나왔던 을 특히 재밌게 봤었고.. 2023. 5. 16.
<우리들의 블루스>, 결국 우리 각자만의 슬픔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것 평소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들은 나와는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 등 꽤나 히트를 친 작품들 모두 당시 1화를 보다가 전혀 몰입이 되지 않아 모두 하차해버렸었으니까, 그럴 만도 하다. 역시 중간 중간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 설정처럼 느껴지는 각본과 연출들이 많아 하차할 뻔했으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 그래도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들 중 유일하게 끝까지 시청한 작품이 되었다. 그나마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이 나를 붙잡은 듯. 사실 모든 에피소드들은 이병헌(동석)이 싸늘하게 식어있는 김혜자(옥동)를 끌어안고 오열하던 장면 하나를 위해 모든 서사가 빌드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옥동의 캐릭터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둘의 과정은 괴로웠을지언정 이것이 둘에게는 최선의 해피엔..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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