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신민아1 <우리들의 블루스>, 결국 우리 각자만의 슬픔을 감당하며 살아가는 것 평소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들은 나와는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었다. , 등 꽤나 히트를 친 작품들 모두 당시 1화를 보다가 전혀 몰입이 되지 않아 모두 하차해버렸었으니까, 그럴 만도 하다. 역시 중간 중간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 설정처럼 느껴지는 각본과 연출들이 많아 하차할 뻔했으나,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 그래도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들 중 유일하게 끝까지 시청한 작품이 되었다. 그나마 옴니버스 형식의 구성이 나를 붙잡은 듯. 사실 모든 에피소드들은 이병헌(동석)이 싸늘하게 식어있는 김혜자(옥동)를 끌어안고 오열하던 장면 하나를 위해 모든 서사가 빌드업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옥동의 캐릭터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둘의 과정은 괴로웠을지언정 이것이 둘에게는 최선의 해피엔.. 2022. 6. 2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