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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ENTP, 물병자리, O형

ENTP(엔팁)과 ENTJ(엔티제)의 관계성. ENTP(엔팁)여자가 말하는 ENTJ(엔티제)남자의 궁합.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필요 없다!"

by 아기냥 202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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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쓰고 싶었던 글들 중 하나인 ENTP(엔팁)과 ENTJ(엔티제)의 관계성!!!!

 

다시 풀어서,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ENTP(엔팁) 여자인 내 입장에서 보는 ENTJ(엔티제) 남자들의 성향들 및 관계성 혹은 케미. 

 

쓰고 싶었던 이유는... 내 주변에 잊을만하면 뭔가 자의가 아닌 타의(?)로 알아서 모이는 ENTJ(엔티제) 남자들이 은근히 많은데... 내가 이들에게 느끼는 감정들이 항상 상당히 비슷한 결이라 뭔가 나의 이 생각들을 일맥상통하게 정리해 놓고 싶어서였음. (번외로 또 너무너무 쓰고 싶은 글들 중에 ENTP(엔팁)과 INFJ(인프제)와의 관계성도 있음. 이건 다음 이 시간에.) 

 

물론 MBTI 및 나의 글들은 어디까지나 그냥 참고용으로만 생각하고 재미로만 보기를 바란다.

거듭 매번 강조하고 있지만 MBTI 역시 본인들 스스로 선택하는 문항들에 의거한 결과일 뿐이기 때문에 그 객관성을 맹신할 수 없고, 더불어 인간들은 모두 자로 잰 것처럼 같지 않고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과신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 것. (<-또 또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지 혼자 괜히 이성적인 척 객관적인 척 하는 ENTP(엔팁) 종특 나왔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분 1초를 저어어어얼대로 허투루 쓰지 않는 dog바쁜 유형 ENTJ(엔티제)....... 그들은 잘 시간 전까진 절대로 눕지 않음........ 아니 근데 인생은 원래 하루 종일 계속 누워 있다가 잘 때는 그냥 이불만 덮는 거 아니냐고요(?)ㅋㅋㅋㅋㅋㅋ

 

 

일단 ENTP(엔팁) 여자가 보는 ENTJ(남자). 혹은 ENTP(엔팁) 여자 주변에 모여드는 (그리고 ENTP(엔팁) 입장에서 바라본) ENTJ(남자)들의 유형에 대해서 서술해 보겠다.

 

ENTP(엔팁) 여자가 본 ENTJ(엔티제) 남자들...... 

 

ENTJ(엔티제)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것을 반드시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것들을 위해서 어떤 계획을 짜야하며,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세분화하고 반드시 실행한다.

이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야망이 굉장히 크고 지나치게 부지런한 것이 디폴트이다. 이는 다시 말해, AHGARI(....)만 살지 않은 부류라는 뜻도 된다. 이들은 입으로 허세만 떠는 빈 깡통 같은 남자들이 아니라, 본인들이 열망하는 왕좌를 실제로 가지고 마는 사람들이다.  "왕관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깜냥과 인내심 역시 겸비하고 있다. 

즉, 이들은 꿈만 꾸는 몽상가들이 아니라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남자들이다.

 

 

dog 킹받지만 맞기는 한 ENTJ(엔티제) 짤ㅋㅋㅋㅋㅋㅋ 나도 엘리트야 이 자식아.... 그런데 이제 좀 자유로운 (웅얼)

 

 

더불어 ENTJ(엔티제)들은 본인의 야망을 실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회적 시선" 역시 굉장히 중요한 사람들이다. 

그렇기에 그게 부모님의 기대에 의해서이든, 본인의 야망을 위해서이든 어쨌든 반드시 "사회적 시선"에서 역시 성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적어도 내 주변에는...)

그렇기에 내 주변의 몇 안 되는  ENTJ(엔티제)들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성공한 사람들이었다. 세계적인 대기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높은 직급이거나, 사회에서 최고로 치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가방끈이 굉장히 길고 명문대 출신들이다.

 

이들은 "이걸 하고 싶은데..."라고 말하면, "하면 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다.

 

집이 유복하든 유복하지 않든, 뒷배경이 좋든 안 좋든... 이들은 남 탓을 하지 않고, 핑계를 대지 않는다.

늘 치열하게 노력하고 머리를 써서 어쨌든 원하는 바를 기어코 이루는 사람들이다. 

 

 

JUST DO IT의 표본인 ENTJ(엔티제)들.... 나이X냐..... 그 끈기는 좀 닮고 싶다 (귀찮아 후비적)

 

 

무족권 생산적인 대화만 해야 하는 그들 ENTJ(엔티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이야기나 성공 스토리는 항상 또 하고 또 해도 JONNA 생산적이라고 생각함....... X을래?

 

 

이렇게 공부도 할 만큼 했고, 사회적 위치도 높으며, 돈도 잘 버는 ENTJ(엔티제)들의 재미있는 특징이 있다면, 이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라는 것이다 (이게 바로 ENTJ(엔티제)가 ESTJ(엣티제)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 처음에 이 말을 들으면 이토록 계획적이고 얽매여 있는 듯이 보이는 남자들이 자유로운 영혼들이라니 대체 무슨 말이지? 싶을 거다. 

 

ENTJ(엔티제) 남자들은 철저하게 일하고, 본인에게 지나치게 엄격한 사람들이지만.... 이들은 일만 하지 않는다. 그 틈새틈새로 예술과 사랑을 꿈꾸는 낭만가적 기질이 굉장히 다분하다. 그리고 이런 부분에서 ENTP(엔팁)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ENTP(엔팁)들은 기본적으로 자유롭다. ENTJ(엔티제)들은 본인들이 원하는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그 목표(목적지)를 향해 절대 기찻길을 탈선하지 않고 고속으로 질주하는 폭주기관차(....) 같다면, ENTP(엔팁)들은 목표고 자시고 일단 팔자 좋게 혼자 에어 벌룬을 타고 풍경들을 구경하며 둥둥 떠다니는(.....) 음유시인(이라고 쓰고 한량이라고 읽는다) 같은 인간들이다. 하지만 ENTP(엔팁)들은 동시에 똑똑하고, 지적이다. 그냥 룰루랄라 머리에 꽃 달고 놀기만 하는 인간들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굉장히 스마트하지만, 인생을 향유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이 부분은 ENTJ(엔티제)들에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온다.

 

내 주변의 ENTJ(엔티제)들은 대부분 이과 출신들이었지만, 이야기를 나누어보거나 친분이 두터워지면 사실은 굉장한 문과기질 역시 겸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는 이성적이고 칼 같은 면들이 대부분이지만, 마음을 열은 상대와는 감성적이거나 문학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걸 즐겨한다. 더불어 악기를 꾸준히 연주하거나 전시회에 가는 등 예술적인 열망 역시 가슴 한편에 늘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 해서 이들은 문학과 예술에 대해 박식하고 깊은 견해가 있는 사람들에게 큰 호감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MBTI의 유형들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감성과 이성"의 줄타기를 굉장히 자유롭게 하는 유형이 ENTP(엔팁)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에서 "무조건적으로 감정적이거나 감성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예술적이며 지적인 대화가 통하는" ENTP(엔팁)들이 ENTJ(엔티제)들에게는 너무도 신기하고 매력적이게 보이는 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냥 일단 인생이 재밌어야 하는 ENTP(엔팁)... 재미 아니면 죽음을 달라.......!! 그런데 이제 그 재미를 찾는 여정에서 이미 준프로가 되어버리는.....(?)

 

 

ENTJ(엔티제)들은 goal-oriented(목표지향적)인 유형들이 99%이기 때문에 무조건 목적과 계획을 세우고 그 지점들을 향해 망설이지 않고 달려가지만, ENTP(엔팁)들은 목표 따윈 없지만 무엇이든 무난하게 잘 해내는 유형들이다. 덕분에 한 우물을 미X듯이 체계적으로 파는 ENTJ(엔티제)만큼 "사회적" 시선에서는 "커리어적으로" 성공은 하지 못했을 경우여도, 여전히 ENTP(엔팁)들은 충분히 특별하고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무슨 말인고 하면, 악기를 잘 다루거나, 의도하지 않아도 유명한 사람들과의 추억이 있거나, 무언가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그쪽 분야로 인정받고 있거나... 등등 ENTP(엔팁)들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특별한 경험"들이나 "특별한 추억"들이 많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은 다소 FM적인 목표들을 위해 체계적으로만 (다소 루틴적으로만) 살아온 ENTJ(엔티제)들에게 너무나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처럼 다가온다.

 

동시에 ENTP(엔팁)들은 정말 다양한 관심사들을 가지고 있고, 박학다식하며 지적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시간 낭비 하는 걸 혐오하고 "(반드시) 생산적인" 대화를 즐기는 ENTJ(엔티제)들과 좋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ENTP(엔팁) 들과 ENTJ(엔티제) 두 유형 모두 (막말로) "무식하고", "멍청하고", "논지 파악이 안 되는"(....) 부류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힘들어하고 싫어하기 때문에, 대화 상대로는 두 유형은 서로 아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비생산적이고 멍청한 대화를 벌레보다도 더 혐오하는 ENTJ(엔티제)........ ㄸㄹㄹ.........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는 ENTP(엔팁)과 다소 결이 맞음

 

 

하지만 연인으로써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ENTJ(엔티제) 남자들은 상대방들을 자신의 파트너로서 고려할 때, "이 사람이 정말 나의 파트너로서 걸맞은 사람인가?"를 철저하게 계산기 두드리는 유형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파트너 역시 "자신에게 걸맞은" 여자이기를 바란다. 

한마디로, "내가 인정할 수 있고, 남들에게 (사회적 시선에서) 보일 때에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을 파트너(연인)로 원하는 것. 

나쁘게 이야기하면 "트로피 와이프"이고, 비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국의 왕(...)인 나의 처로써, 왕비의 자격이 있는" 여자를 찾고 있다는 느낌이다.

외모가 아주 출중하거나, 학벌이 좋거나, 사회적으로 성공을 했거나... 소위 요새 말하는 "육각형"요소들을 모두 파악하고 분석해서 등급을 매기는 것에 아주 철저한 느낌. 물론 이걸 노골적이게 티를 내거나 표현하지는 않지만, 전략형인만큼 이미 머릿속에서 돌리고 있는 시뮬이 아주 자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아닌척해도 대화하다 보면 다 티 나고 내 눈에는 그러고 있는 게 다 보임ㅋ)

 

ENTJ(엔티제)의 인간관계 범주 카테고라이제이션을 보자면, - 나와 비슷한 부류(친구나 동료) / 나에게 나름 걸맞는 연인적 감정으로 느껴지는 매력적인 이성(사냥을 시작해 볼까) / 나랑은 상대도 안 되는 그냥 하층민(....) 정도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이에 거듭 말하고 있지만 ENTP(엔팁)들은 대부분 노력하지 않아도 중간 이상은 가는 사기 유형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ENTP(엔팁)들은 ENTJ(엔티제)들의 커트라인을 넘을 확률이 높다. 다시 말해 외모적으로나, 학벌적으로나, 커리어적으로나, 성취적으로나 ENTP(엔팁)들은 ENTJ(엔티제)들의 간택 기준의 최소(?) 마지노선 이상을 이미 충족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외모도 괜찮고(엔티제들은 은근 화려한 외모의 상대를 좋아한다) 당당하며, 똑똑한데, 예술적이기까지? 일단은 합격점이다. 

 

하지만 자신의 쪼(....)가 굉장히 강하며, 자유로운 ENTP(엔팁)들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통제하며 컨트롤할 수 있는 리더 자리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무려 그 자리를 탐내는(...)) ENTJ(엔티제)들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시작한다.

막말로 항상 감투를 좋아하며 완장질(....)을 하고 싶어 하는 ENTJ(엔티제)들이라, 어느 정도 개인적인 친분의 관계가 두터워지기 시작하면, ENTJ(엔티제)들은 ENTP(엔팁)들에게 은근히 (자기 기준에서의) 잔소리를 하기 시작하는데, ENTP(엔팁)들에게 잔소리라니...? 잘 알겠지만, 이건 걍 매우 안될 이야기이다....^^......

 

ENTJ(엔티제)는 직설적이고 돌려 말하는 걸 하지 않는 유형이고 목표지향적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막말을 한다는 게 아니라 맞는 말을 그냥 우회적으로 말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스트레이트로 한다는 뜻임) 자신의 기준에 무언가가 부합하지 않으면 상대에게 바로바로 그 의사를 전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과정에서 굉장히 명령조의 어투가 나올 확률이 높고, ENTP(엔팁)에게는 이 부분들이 괜찮으면서도 (어쨌든 그 전언에 있어서 빙빙 돌려 말하지 않고 설득력이 아주 없지는 않기 때문에), 사실 괜찮지가 않다. 왜냐하면 ENTP(엔팁)은 본인만의 페이스가 정확히 있는 부류들이고 (사실 페이스 따위 없음. 그냥 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살아도 잘 살아~~~~ 디스 이즈 마이 라이프!), 기본적으로 남의 명령 및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를 듣기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ENTJ(엔티제)는 사람들이(상대가) 자신에게 능력적으로 의지하거나 자문을 구하는 걸 좋아하는 기질이 있는데, ENTP(엔팁)은 약간 어떻게든 혼자 알아서 하는 경향도 있음. (물론 도움이 정 필요하면 기꺼이 손을 내밀긴 하지만 굳이...? 이미 내가 해결ㅇㅇ 뭐 이런 느낌.) 

 

한마디로 

 

 

ENTJ (엔티제) - 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해야 하는 거야. 알겠어? 

 

ENTP (엔팁) - 응~ 이미 알고 있고요~ 알면서도 걍 안 하는 거고요~ (후비적) 너나 잘하세요 (물론 넌 알아서 잘하고 있는 건 알겠다만 더 잘하셈) 

 

 

여기에서 한 문장이 떠오른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필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불어 "완장질"을 좋아하고 만사 준비 철저한 ENTJ(엔티제) 남자들이라 보통 사람들에게는 허점이 보이지 않는 듯해 보이고, 충분히 여러 가지 의미로 많은 사람들에게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상대이지만, ENTP(엔팁) 여자에게는 이 허점들이 분명히 보이며 이들의 행동에 있어서 융통성이 부족한 부분들이 드러나며 "왜 저래..?" 스러운 부분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ENTP(엔팁)들은 이 부분을 반드시 ENTJ(엔티제)들에게 지적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ENTJ(엔티제)에게도 ENTP(엔팁)들의 꼼수 아닌 꼼수(?)가 얕은 수로 비치는 경우가 있어서 의도치 않게 둘 사이에 대란이 일어날 경우가 있는데... 이때 좋게 좋게 끝나면 다행이지만 이게 삐끗해서 독설이 오가면서 과열이 되다 보면 결국 파국이다. (엔팁을 말로 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유형이 바로 엔티제이며, 엔티제를 말로 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유형이 엔팁이라고 생각)

 

물론 이 ENTJ(엔티제)의 융통성이 없는 완고한 부분들이 ENTP(엔팁)의 눈에 귀엽게 보일 때도 있지만 (그 대마왕 엔티제를 우쭈쭈 귀여워할 수 있는 엔팁 ^^... 반대로 그 최강 엔팁을 우쭈쭈 귀여워할 수 있는 엔티제. 굉장한 두 부류들이다.), 대부분은 좀 어처구니가 없거나 무려 우스워ㅋㅋㅋㅋㅋㅋㅋ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ENTJ(엔티제)들과 ENTP(엔팁)들은 연인으로써의 케미는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다. ㅋ ENTP(엔팁)이 성격 와장창 X이고 조신하게 살기로 작정하면 ENTJ(엔티제)의 둘도 없는 최고의 연인 혹은 배필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성격이 없거나 조신한 ENTP(엔팁)은 이미 ENTP(엔팁) 아닌.... 뭐 그런 당연한....

 

그리고 ENTJ(엔티제) 남자들은 충분히 매력적이고 잘났지만 파트너로서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해 줄 조력자(?)나 참모(....)를 찾는 느낌이 가끔 있는데, ENTP(엔팁)은 이미 자신이 이 세계의 주인공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자신의 예쁜 백업 댄서(?)를 찾는 ENTJ(엔티제)와 함께 할 수 없다 ㅋ....(이미 내가 이 구역의 센터로써 무대를 뿌시고 있는데 이 내가 널 보좌하라고.....?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한번 떠오르는 한 문장...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은 필요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솔직히 그냥 매일매일을 물 흐르듯 살아나가는 ENTP(엔팁)에게 철저한 계획형에 그 계획을 뒷받침할 추진력이 충분히 있으며, 그렇게 모든 걸 실제적으로 이뤄내는 ENTJ(엔티제)가 굉장히 멋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건 사실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 리스펙 하고 ENTP(엔팁)들이 가장 부족한 부분들이 끈기와 인내이기 때문에, 반면 이 특성들을 본인들의 최고의 장점으로 가지고 있는 ENTJ(엔티제)들을 볼 때 정말 존경하는 부분들이다. 이성으로써, 남자로써 멋있는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어쩌구 저쩌구 다 떠나서 간단하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심플하게 내 스타일로 키 크고 잘생기고 다정하며 착한 사람이 훨씬 좋아지기도 하는 ENTP(엔팁)... 엔팁은 정말 엄청난 얼빠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반드시 내가 좋아야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다. (남들이 나를 사랑해 준다고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지는 않음) 

 

ENTJ(엔티제) 역시 사랑하는 상대가 나타나기까지는 기준이 굉장히 높고 계산기를 철저하게 두드리지만, 일단 상대를 많이 사랑하게 되면 계산기 따위 이미 박살을 내버린 다음 하늘의 별이나 달도 당장 눈 앞에 따다 줄 엄청난 로맨티스트들이다. 그리고 일단 상대가 내 여자가 되면 내 여자 역시 최고의 것만 누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공주님처럼 보좌하며 좋은 곳만 데려가 주고, 예쁘게 치장해 주고 고가의 서프라이즈 선물들을 하는 것에 조금의 아낌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ENTP(엔팁) 여자는 이미 본인이 여제(....)이기 때문에 누군가의 비(妃)가 될 수는 없음을......

 

그렇기에 자신의 제국을 함께 보필해 줄 왕비를 찾는 ENTJ(엔티제)의 여자가 될 수는 없다. 

 

 

 

이상... 한 ENTP(엔팁) 여자의 아무 말 대잔치였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단 둘은 정말 말은 잘 통하는 거 같음.ㅋㅋㅋ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지적인 논쟁 정도라고 해두자. (아님)

 

 

하지만 거듭 말하고 있지만 서로 지적인 대화가 되고 이성과 감성의 줄다리기를 아주 혁신(?)적으로 해내는 유일한 부류가 ENTP(엔팁)이기 때문에, 1분 1초를 절대로 허투로 쓰지 않고, 멍청하거나 생산적이지 않은 대화를 혐오하는 ENTJ(엔티제)와는 정말 좋은 이야기 친구로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정작 가까이에서 1분 1초를 항상 허투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는 ENTP(엔팁)을 지속적으로 보게 된다면 ENTJ(엔티제)는 결국 속이 터져버리고 마는..... 파-국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그렇게 놀면서 할 건 다 하는....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냅니다, 그래. (<-과연 그럴까...?ㅋ) 

 

 

 

 

다음 이 시간에는 INFJ와의 관계성에 대해서 쓰고 싶은데 과연....? 가능할지....^^.........

 

(쓰고 싶은지는 이미 1년이 더 넘었는데 아직도 못 쓰고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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