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내 개인의 경험에 비추어, "화폐상 습진"의 초기 증상에 대해 기록했었고, 오늘은 "화폐상 습진"이라는 피부병을 "진균감염성 습진"과 구분하는 법과, 구체적인 발병 원인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한번 걸리면 뚜렷한 약도 없다는 이 괴롭디 괴로운 피부병은 진균감염성 습진과는 어떻게 다르며, 도대체 왜 생기는 것인가?
화폐상 습진과 진균감염성 습진을 구분하기
지난번 글에서도 썼지만, 처음에 이 피부병에 걸렸을 때 나는 태어나서 이런 피부병에 걸린 것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환부는 점점 더 커지고, 온몸 구석구석에 퍼져나가고, 극심한 가려움증에 매일매일 괴로웠으며, 진짜 과장 하나도 없이 거의 멘털 붕괴 상태나 다름이 없었다. 증상이 점점 악화되니 생활이 너무 힘든데 이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고...
그래서 이 현상이 대체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 스스로 많은 검색과 조사를 시작했었는데, 넷상에 나와있는 각종 피부 환부 사진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진균 감염 피부병, 즉 백선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과 당시 나의 상태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었다. 실제로 이후 많은 습진 후기글들이나 극복기들을 읽어보니, 화폐상 습진에 걸리신 분들이 초반에 나처럼 많이 이 병을 진균 감염 피부병으로 착각하시는 경우들도 있는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정말 육안으로는 상당히 흡사한 모습이다. 그래서 지난번 글에서도 썼었지만, 맨 처음에 나는 내가 화폐상 습진이 아닌 진균 감염류의 피부염에 걸린 줄 알았다. 그래서 약국에 가서 진균 감염 피부염 치료 연고를 사다가 환부에 발라보았다고 했었는데... 처음에는 플라세보 효과 때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나아지는 것처럼 보였으나 (아무래도 내 착각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걸렸던 (걸려있는) 피부병은 그런 진균 감염류(곰팡이)의 습진이 아니었으므로... 궁극적인 치료 효과는 당연히 없었다. 나름대로 열심히 파악한다고 파악하여 자가진단을 했으나, 완벽한 오진을 한 것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매일매일 일 때문에 바빠서 병원에 갈 시간도 없었고 (게다가 내가 사는 곳은 한국과는 다르게 의료 시스템이 정말 별로이기 때문에 전문의를 바로 만나기가 정말 어렵다),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다소 섣불리 신속하게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연고를 사다가 바른 것도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당연히 실패.
하지만 거듭 말하고 있지만 굉장히 착각하거나 헷갈리기 쉬울 만큼, 두 피부병의 비주얼은 상당히 닮아있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충분히 착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걸 어떻게 구분하느냐?
일단 내가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었던 화폐상 습진 초기 증상이 갑자기 몸 어딘가에서 보일 때에, 이게 정확히 "진균 감염성" 습진이나 피부염인지, 아니면 그것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피부질환인 "화폐상 습진"인지 구분을 하려면 아래의 체크 리스트를 생각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 피부 질환이 화폐상 습진이 아니라 진균 감염류의 피부질환일 경우:
- 습진 현상 초기 증상이 처음 일어난 피부 부분이 (환부가), 내 신체에서 땀이 많이 나거나 차는 부분인가?
- 혹은 그 신체 (피부) 부분이 물/물기/습기에 자주 노출되었었나?
- 그 신체 (피부) 부분이 세균이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 장시간/장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노출되었던 적이 있는가?
- 혹은 내가 거주하고 있는 환경이나 나라의 온도가 대체적으로 습기가 많고 축축한 곳인가?
- 나는 현재 과체중이거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인가?
만약 상위 내가 나열한 사항들에 본인이 꽤 해당사항들이 있다고 판단된다면 본인이 걸린 피부병이 화폐상 습진이 아니라 실제로 진균 감염 (진균성, 곰팡이성) 피부병이나 진균성 곰팡이 습진에 걸렸을 확률도 있다. 왜냐하면 진균성 (곰팡이) 습진은 말 그대로 무좀과 비슷한 피부병이기 때문이다. 무좀에 왜 걸리나? 무좀은 대부분 지속적으로 피부가 습한 환경에 노출될 경우에 걸리는 피부병이다 (그래서 진균 감염 치료 피부 연고에는, 특히 외국 연고에는 대부분 발이 그려져 있다. 하지만 이 연고는 꼭 발에만 바르라는 법이 없다. 이 무좀 성 곰팡이 습진은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나 도포할 수 있다. 단지 발에 가장 자주 생겨서 발그림이 보편적으로 그려져 있는 듯...). 특히 과체중이거나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면 이런 진균감염성 피부병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일단 발병 초기 단계에서 본인이 이러한 곰팡이성 피부병에 걸린 것인지, 아니면 이런 외부적인 요소들과는 전혀 관계없이 단지 "면역체계가 무너져서" 속에서부터 발병이 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화폐상 습진"에 걸린 것인지 확실히 구분하여 알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피부과나 전문의를 찾아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그들도 솔직히 화폐상 습진의 정확한 증상을 잘 모르거나 왕왕 잘 구분해 내지를 못한다. 하지만 만약 본인이 화폐상 습진이 아니라 확실히 진균 감염성 피부염(곰팡이)에 걸린 것이라면, 초기에 연고를 처방받아 꾸준히 바르면 2~3주 안에 낫는다고 한다. (이미 퍼질 대로 퍼져 만성이라면 다른 처방들도 필요하겠지만.... 어디까지나 초기라면.).
그래서 나 역시 혹시나 하여 진균 감염 연고를 2주간 열심히 발라보았지만... 당연히 아무런 차도가 없었다. 왜냐하면 거듭 말하고 있지만, 내가 걸린 피부병은 애초에 이런 곰팡이 류의 피부병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닐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땀도 많이 나지 않는 편이고 (특히 꼭 모기 물린 것처럼 (결정성 양진처럼) 제일 처음 이 피부질환 현상이 시작된 부위인 다리에는 평소에도 땀이 하나도 안남), 극심한 세균이나 습기에 노출된 적 역시 없으며 (평소 땀도 잘 안 나고 습기도 없음, 더불어 여름 내내 냉방이 지나치게 잘되는 곳에서 근무), 과체중은 커녕 만년 저체중에 저혈압인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진균 연고로 내 피부병이 나을 거라는 판단은 완전히 잘못된 오진이었던 것이다. 애초에 범주가 다른 것이니까.
그래서 더 조사를 하다가 이 "화폐상 습진"이라는 피부병에 대해 알게 되었고, 피부과 전문의 분들의 각종 포스팅들과 영상들을 끊임없이 보다 보니... 내가 갑자기 걸려서 앓고 있는 이 피부병이, 진균감염성 피부질환이라기보다는 화폐상 습진에 더 가깝다는 자가 판단을 하게 된 것이다. "화폐상 습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말 그대로 환부가 점점 커졌을 때에, 화폐(동전)처럼 동그란 형태를 띠면서 진물과 딱지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나는 내가 직접 이 피부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이런 현상도, 증상도, 병명도 정말이지 듣지도 보지도 못했었다.
그럼 대체 이 "화폐상 습진"이라는 괴롭고 힘든 피부병은 우리 몸에 왜 생기는 것인가?
미주알고주알 풀어서 설명할 수 있지만, 단 한마디로 말하자면 내 몸의 "무너진 면역체계"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이 피부 질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오는" "속병"이라고 거듭 말하는 것이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었지만, 약 3년 전에 내 인생 처음으로 이 피부병 현상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내가 처음 이 병이 생겼을 때를 차분히 돌아보면, 당시 나는 알게 모르게 정신과 신체가 모두 너무너무 힘들고 지쳐있었던 시기였다.
당시 나는 결혼을 하면서 기존에 오랫동안 살던 동네를 떠나 멀리 낯설디 낯선 동네로 이사를 갔고, 그곳에서 내가 하고 싶었던 사업을 시작했지만 모든 사업이 다 그렇듯이 셋업을 하는 것부터 자리를 잡아가기까지 너무너무 힘들었다. 게다가 매일매일 함께 지내며 같이 식사를 하는 남편이 굉장한 육식성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보니, 돌아보면 결혼을 한 뒤가 내 인생에서 가장 많은 고기를 먹었던 시기이기도 했었던 것 같다. 게다가 남편은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는 것도 귀찮아하는데 잡티나 여드름, 주름 하나 없고 매일 동안 소리 들을 정도로 타고나게 피부가 좋은데, 나는 선천적으로 굉장히 예민한 피부에 원래 식습관 자체도 고기를 매일같이 먹는 타입은 아니었다. 즉, 육식 중심의 극심한 식습관의 변화 역시 영향을 끼친 듯하다.
게다가 원래 나는 술도 잘 안 받는 체질이라 결혼 전에는 거의 마시지 않고, 마시게 되면 정말 가끔만 마시며 항시 조심했었는데, 남편은 또 가끔 맥주를 마셔줘야 하니 나도 홀짝홀짝 옆에서 안주거리랑 집어 먹게 되었다. 거기다 엎친데 덮친 데로 원래 단거를 좋아하기도 했었지만 사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식사 후에 꼭 아이스크림이나 달달한 디저트류를 더더욱 먹어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원래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 식도락 라이프에 살도 잘 안 찌는 체질이다 보니까 남편이랑 허구한 날 야식도 고칼로리, 인스턴트로 많이 만들어 먹었고 가공육, 가공식품, 인스턴트 같은 것도 결론적으로는 결혼을 하고 나서 더욱 섭취했던 것 같다. 출가를 하기 전에 엄마께서 차려주신 식단은 어려서부터 항상 건강식에 한식 위주였고, 그것에 불만도 없었고, 원래 편식을 거의 안 하고 한식을 워낙 좋아해서 무엇이든 골고루 잘 먹었다. 어려서부터 군것질을 많이 하긴 했었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젊었으니까 면역력도 훨씬 좋았었을 거라 생각된다.
더불어 또 돌아보면 출가하기 전에 살던 콘도에는 자체 피트니스가 있어서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운동을 하러 갔었던 것 같다. 원래 살이 심하게 잘 안 찌는 체질이다 보니 몸매 관리를 위해 따로 운동을 하지는 않지만 생각해 보니 컨디션 관리를 위해 못해도 러닝머신 정도는 꾸준히 해줬었던 것 같고, 이외 밖에서 구경하며 걷는 것도 좋아해 여기저기 많이 걸어 다녔었던 것 같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서는 그냥 집콕에, 그렇게 즐겨하던 산책은커녕 1년에 한 번 운동을 할까 말까 한 상태였다. 유산소를 하지 못하면 무산소라도 해야 하는데 퇴근하고, 잔뜩 폭식하고 나면 만사가 귀찮아져서 스트레칭 조차도 안 하기 급급했다.
이에 엎친데 덮친 데로 일하고 나서도 밤늦게까지 잠 못 들고 핸드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일도 많았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출근해야 하는데, 워낙 내가 야행성이다 보니 밤늦게까지 잠 못 들기 일수였다. 말 그대로 이런 좋지 않은 생활습관들과 더불어 지속된 수면부족의 연속이었다는 말이다. 남편은 일찍 자야 되는 체질인데 내가 맨날 밤늦게까지 깨어있으니 본인도 이 부분에서는 괴로워하긴 했다.
아니나 다를까 찾아보니 화폐상 습진이 "왜?" 생기는지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전문의들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그러니 뚜렷한 대안이나 치료 방법도 없는 거겠지...), 나의 경험들을 비추어 보았을 때 발병 핵심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화폐상 습진의 핵심 발병 원인
- 잘못된 생활 패턴으로 뿌리부터 망가지고 무너진 신체의 면역 체계
- 육류, 밀가루, 인스턴트, MSG (화학조미료), 설탕/당류 위주의 섭취/건강하지 못한, 잘못된 식습관
- 극심한 스트레스, 일상에서 오는 정신적 부담과 고통.
- 운동 부족. 유산소, 무산소 전부 다.
지금 현재 화폐상 습진이나 그 비슷한 피부병 때문에 본인이 괴롭다면, 위의 넷 요소들 중에 내가 해당사항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번 진지하게 돌아보자. 아마 오랫동안 망가진 생활패턴이나 잘못된 식습관을 유지해 오지는 않았나, 하고 확실하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화폐상 습진 후기들이나 극복기들을 읽어보면, 다른 분들도 뚜렷한 발병 원인은 모르지만 넷 중에 한 가지는 반드시 생활패턴에 포함하고 계신 듯했다. 나 같은 경우 역시 차분하게 하나하나 돌아보며 자아 성찰을 해보니, 내가 나열한 위의 네 가지 요소들을 모두 포함, 하나도 아니고 아주 싹 다 총체적 난국으로 몇 년째 저런 생활을 지속하였었던 것이었다. 솔직히 지금 와서 말하지만 저 정도면 병에 걸리지 않으면 이상할 상태/지경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원체 선천적으로 피부가 약하고 여리니 피부로 그 누적된 힘듦이 병으로 드러난 것 같다. 원래 병은 그 사람의 제일 약한 곳으로 온다고 하지 않던가? 게다가 한창일 20대도 지나서 이제 더 이상 돌도 씹어 먹을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내 몸이 이 모든 부담을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듯하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나에게 3년 전에 이 현상이 일어난 이후 정말 지옥 같은 시간들을 한동안 보내다가 -> 또 겨우 한동안 괜찮아졌다가 -> 다시 올해 5월부터 발병되었다고 했는데, 돌아보면 올해 재발 원인 역시 위의 네 가지 발병 원인과 같은 것 같다.
약 2년 전 코로나가 갑자기 터지면서 그나마 조금 자리를 잡아가던 사업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이제는 완전히 다 무너져 내렸고, 그로 인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이었다. 게다가 정부에서 모두가 집에만 있으라고 했던 코로나 사태 초반 시절, 안 그래도 원래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사람인데 밖에 나가지를 못하니 그렇게 운동과는 더더욱 멀어졌고. 살은 원래 안 찌는 체질이다 보니 먹고 싶은 건 시간과 양을 가리지 않고 방구석에 가만히 앉아 끊임없이 먹어댔었던 것이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5월에 부모님과 트러블이 좀 생겼었는데, 그에 의한 정신적 충격이 개인적으로 너무 커서 며칠 동안 매일 밤 까무러쳐서 엉엉 울 정도로 스트레스를 두, 세배로 극심히 받았었다. 그리고 얼마 후, 다시 이 지긋지긋한 화폐상 습진이 갑자기 재발한 것이었다.
글을 마치며...
혹, 본인도 지금 화폐상 습진 초기 증상이 시작되었거나, 한창 앓고 있다면 위의 네 가지 요소들을 꼼꼼히 체크하고, 해당되는 사항들이 있다면 반드시 고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정확히 어떤 노력들을 해 나가야 하는지, 앞으로의 포스팅들에 더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이다. 사회인들은 직장생활까지 병행해야 하니 저 부분들을 고쳐나가는 게 정말 힘든 걸 알지만... 거듭 말하지만 이 피부병은 정말 내 몸 안에서 시작되는 "속병"이기 때문에 근본부터 바꾸고 치료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물이나 연고에만 의지하게 되면 결국 빙산의 일각만 임시방편으로 잘라내고 뿌리는 그대로 내 안에 있는 것이기에, 정말 근본부터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곰팡이균 습진과 헷갈리지 않도록 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진으로 피부에 잘못된 연고만 치덕치덕 바르게 되면 당연히 차도도 없고, 약의 남용으로 내 피부만 더 얇아지고 약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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